예수와 동행하며 살아사는 목사들의 이야기
상태바
예수와 동행하며 살아사는 목사들의 이야기
  • 조정현 기자
  • 승인 2020.04.08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화와 개혁을 위한 중려주일에서 부활주일까지

우리앞에 세상이 욕망하는 ‘크고, 많고, 부요하고, 자랑함’이 부러웠던지, 이를 추구하고 이룬 이들이 대표임내 하며 앞에 나서고, 또 세상은 이들이 대표성을 갖도록 충동하면서 자신들의 욕망을 정당화 하고 있다. 세상에 끌려 다니는 기독교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독교인은 이렇게 살지 않는다. ㅡ 작은 목소리들이지만 그래도 함께 모아 보았다. 눈물을 흘리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함께 하는 목사들이다. 노숙인.이주민.철거민.해고노동자. 분단의 아픔을 껴안고 몸부림침이 기도요 예수를 따르는 길이라 믿고 지금을 사는 예수살기 목사들이다. 생명과 창조의 본뜻을 헤아려 지키고자 하는 목사들이다.

약하기에 쓰러지지 않으려고, 세상에 휩쓸리지 않으려고 이렇게 나서게 되었다. 어찌 보면 약하기에 세상의 달콤한 유혹을 이겨 내기 위한 이기심이기도 하다. 종려주일에서 고난주간을 거쳐 부활절까지 함께 동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예수와 동행하며 살아사는 목사들의 이야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