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간토 대학살 -불바다가 된 도시 간토 대학살 -불바다가 된 도시 간토 대학살-불바다가 된 도시 대지진으로 도시의 전역은 불길이 번지고 있었고일본 경시청도 삽시간에 불타고 있었다불바람이 불어 불티가 날아서 인근 건물을 모두 태웠고도시의 식량 창고 두 곳은 완전 잿더미가 되었다검붉은 불길과 누런 연기가 온 도시를 덮었다일본인들은 공포에 질려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지진으로 모든 집들은 폐허가 되었다유언비어는 퍼지기 시작했고조선인들이 집단으로 무장하고 밀려 들어 온다고 퍼졌다거리는 경찰 병력으로 어림도 없었다아카이케는 오후 2시 왕궁을 방문하여간토 일대에 번지고 있는 끔찍한 상황을 전했다그 자리에서 내무 김창규 칼럼 | 김창규 | 2020-09-05 17:59 간토 대학살 -학살의 서막 계엄령 간토 대학살 -학살의 서막 계엄령 간토 대학살-학살의 서막 계엄령 낮이고 밤이고 골목과 거리 집집마다 통곡 소리그 난리에 조선인의 집은 한 채도 남지 않고 불타버렸다연기가 하늘을 치솟고 붉은 피가 강을 이루었다우물에는 독이 있을까 그 물을 한 바가지 들이켜고너무 많은 피를 흘려 조선인 비참하게 죽는다일본인의 조선인 학살은 야만을 넘어 악마였다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짐승처럼 잡아 먹는가잡아 먹는다는 것은 살인, 살해, 학살이라 말할 것이다1923년의 9월 1일 그날을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한 조선 청년의 이야기다 그는 조선 반도의 남쪽이 고향이다어느 작은 도시에서 살다 김창규 칼럼 | 김창규 | 2020-09-05 17:57 간토 대학살 -유언비어. 계엄령. 학살 간토 대학살 -유언비어. 계엄령. 학살 간토 대학살 - 유언비어. 계엄령. 학살 1923년 9월1일의 아침은 고요했다평화롭게 모두가 일터로 나가고 집에는아녀자와 늙으신 부모님들이 계셨다조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6,000명이 학살 된 사건은 지진이었다조선의 해방운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으며 사회주의즉 공산주의 타도를 내건 일본 정부의 음모였을 것이다바람은 솔솔 불고 해는 해는 어느새 이마 위에 빛났다그러다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엄청난 비가 내렸다조선반도는 이미 일본의 침략으로 억압에서 깨어나지 못했다아버지가 죽고 일가족 모두가 학살 되리라 상상을 못했다일본인들은 잔인하고 악랄 김창규 칼럼 | 김창규 | 2020-09-05 17:56 간토 대학살 - 유언비어 간토 대학살 - 유언비어 간토 대학살 유언비어 조선인들을 향한 유언비어는 우물에 독극물을 넣었다는 것이다천인공로 할 말들을 사실이 아님에도 퍼져나갔다하늘은 노랗게 변했고 타는 연기는 여기저기서 피어 올랐다조선인들을 보는 대로 죽이라고 말했다일본의 언론은 실제로 유언비어를 사실처럼 보도했다쫒기는 조선 청년은 골목을 빠져나와 거리로 나왔다일본도를 들고 따라오는 무리들은 그를 막아 세웠고한 놈이 조선 청년의 귀를 잘랐고 또 다른 일본인은어깨를 내리쳤고 또 다른 인은 배를 쑤셨으며마지막 사람은 목을 날렸다순식간에 당한 청년은 살려 달라고 말도 못하고 그대로피를 낭 김창규 칼럼 | 김창규 | 2020-09-05 17:53 간토 대학살 - 序詩 간토 대학살 - 序詩 간토 대학살 -서시 1923년 구월 초하루 도쿄와 요코하마 지역에새벽부터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쏟아졌다방금이라도 무슨 엄청난 사건이 일어 날 것만 같다온 천지가 어두워졌고 점심때가 되자 7.9의 대지진이도쿄 지역의 여기저기서 발생하였다천지가 흔들렸고 나무들이 힘없이 쓰러졌다담과 지붕이 무너져 내렸고 아궁이와 풍로의 불길이집안의 모든 것을 삼켰다불길은 도시의 전체를 태웠고 검은 연기는 하늘을 가렸다일본인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울부짖고조선인들은 유언비어의 날조에 의해아주 비참하게 학살 살해되는 놀라운 광경이 벌어졌다어찌 그 날 그 김창규 칼럼 | 김창규 | 2020-09-05 17:3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