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 고교생들의 용기있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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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고교생들의 용기있는 행동
  • 미디어기평 기자
  • 승인 2023.02.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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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는 일본에서 일어난 간토대지진이 일어나고, 수천여 우리 동포들이 학살당한 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며칠 전, 간토학살역사를 알고 싶어하는 분들을 모시고 사이타마에 있는 구학영의 묘비를 찾아갔습니다.

그 때 사이타마의 있는 고등학교의 선생님과 학생 세 명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학생들은 제가 쓴 간토학살 피해자의 이야기 책 <엿장수 구학영>의 일본판을 읽고, 비로소 이 사건을 알게 되었다며, 국가와 학교가 진실을 알려주지 않았지만 자신만이라도 이 역사를 바로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3월 18일에 中川吾郞의 노래공연에 함께 출연하여 낭독극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군대와 경찰과 자경단의 학살이 극심했던 도쿄의 현 도지사는 며칠 전 이 학살의 국가책임을 묻는 도의원의 질문에 이러한 역사적 사실조차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그것은 역사가들에게 맡길 일이라며 책임을 회피하였습니다.
( 아사히신문기사 참조,  한국일보 최진주기자의 기사, kbs 영어판기사 )

1923역사관 앞에는 <기억과 평화를 위한 역사관>이란 수식어가 있습니다. 기억해서 반복해야 할 역사가 있고, 기억하지 않아 반복되는 역사가 있습니다. 좋은 일은 기억을 통해 반복해야 하고, 나쁜 역사는 기억을 통해 다시 반복되지 말도록 해야 합니다.

천안 민족문제연구소 임원 역사관 방문
천안 민족문제연구소 임원 역사관 방문

어떤 고난을 감수하고라도 일본의 국가책임을 알리려는 사이타마의 고등학생들과 선생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올바른 역사의 기억과 계승은 미움과 증오를 넘어 평화로운 한일관계를 만들어 갈 힘이 될 것입니다.

마이니찌신문 2023. 2. 22
마이니찌신문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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