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의 상징적인 장소 중의 한 곳인 아우내에서 관동조선인학살특별기획전시회가 열린다. 1923한일재일시민연대와 한국기독교장로회 대전노회 통일사회선교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국정교과서에서 사라져버린 [관동조선인학살 사건의 진실]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한 편, 지난 19대 국회에서 여야 103명의 동의로 입법된 [관동조선인학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안]이 본 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폐기되었다. 1923한일재일시민연대는 20대 국회에 본 사건에 대한 한국정부의 진상규명과 일본의 국가적 책임을 묻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전국적인 전시회 개최에 다시 발동을 걸었다.
오는 8월 19일에서 20일까지는희생자들의 추도식도 거행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의 민간단체들의 노력과 달리 한국과 일본 정부는 사건발생 93년이 지난 현재, 한국정부의 진상조사도 없고, 일본 정부는 학살에 대해 부인도 인정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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