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언론은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당선자에 대한 악의적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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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언론은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당선자에 대한 악의적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
  • 미디어기평
  • 승인 2020.05.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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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적폐언론은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당선자에 대한 악의적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

지난주부터 조선일보, 중앙일보, 매일경제 등 적폐언론이 정의기억연대와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자에 대한 거세찬 공격을 들이대고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 ‘윤미향’을 치면 수많은 의혹제기 기사들이 연일 쏟아지는 것이 작년 여름 ‘조국 사태’ 당시와 방불하다.

주된 공격 내용 중 하나는 후원금 사용처 문제이다. 

피해자지원 사업비 명목으로 쓰인 금액이 모금액의 20% 정도인 사실을 교묘하게 이용해, 마치도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전 대표가 자금을 유용한 것처럼 의혹 제기를 하고 있다.

정의기억연대는 피해자 생계 지원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가 아니다. 

이는 4.16연대가 세월호 유가족 생계 지원을 위한 단체가 아닌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피해자를 지원하는 것은 좋은 일이고 정의기억연대가 실제 피해자 지원 활동도 한다. 

하지만 그것이 중심 활동은 아니다.

정의기억연대는 모금 목적을 ▲수요시위 등 국내외 활동, 쉼터 ‘평화의 우리집’ 운영, 그리고 생존자 복지를 위한 정의기억연대 활동 ▲전시 성폭력 피해여성 지원기금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운영, 관련 연구·조사 등이라고 밝혔다.

정의기억연대가 이번에 내놓은 입장문에는 수요시위, 국제연대, 피해자소송지원, 대국민 홍보 및 인식 제고 활동(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건립, 운영 포함) 등으로 후원금 사용처가 밝혀져 있는데 이는 모금 목적과 맞아 떨어진다.

그럼에도 친일적폐언론은 사실관계를 교묘하게 왜곡하여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당선자를 깎아내리는 데 혈안이 되어 있으며 여기에 미래통합당도 적극 함께하고 있다.

적폐세력이 모두 나서서 총선 참패를 만회하기 위해 반격하는 모양새다.

이는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당선자가 위안부 문제 해결과 보편적 인권 신장을 위해 힘써온 지난 활동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봐야할 것이다.

돈 문제에 대한 거짓 소문을 내돌려 반대세력을 공격하는 것은 친일적폐세력이 전통적으로 써 온 수법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것이 바로 일본이 원하는 사태라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이번 사태를 두고 “친일, 반인권, 반평화 세력의 최후공세”라면서 “2015년 박근혜 정권이 맺은 굴욕적인 한일위안부 합의를 문재인 정부가 파기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기부금의 진실’이 아니라 ‘위안부의 소멸’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를 했던 미래통합당, 일제와 군국주의에 빌붙었던 친일언론, ‘위안부는 매춘’이라는 친일학자들이 총동원된 것 같다”고 했는데 무척 공감이 가는 이야기다. 

사태의 중간에 가자평화인권당 대표 최용상이라는 인물이 끼어 있는데, 더불어시민당 공천에서 배제된 이후 이 사람의 언행을 보면 대단히 질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민족적 양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입에 담기 힘든 말들을 뱉어내고 있다. 

이런 인물이 중간에 끼어있다는 것도 석연치 않은 대목이며, 이는 이번 사태가 적폐세력의 반격이라는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사건의 본질은 친일적폐세력의 민족자주세력, 민주개혁진영에 대한 반격이자 정치공세라고 봐야할 것이다. 

우리는 적폐언론의 일방적인 정치공세에 휘둘리지 않고 위안부 문제 해결, 친일잔재 청산, 친일적폐청산, 적폐언론 청산에 매진해 나갈 것이다.

친일적폐세력은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당선자에 대한 악의적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

2020년 5월 12일
국민주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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