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학살 제94주기 희생자 추도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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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학살 제94주기 희생자 추도행사 안내
  • 김종수
  • 승인 2017.08.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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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이 되면 관동(関東)대학살이 일어난 지 94년이 된다.
지난 2007년부터 관동조선인학살사건의 진실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일해 온 1923한일재일시민연대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그리고 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와사회위원회가 연대하여 추도행사가 열린다. . 

관동조선인학살 제94주기 추도행사

일시 : 2017년 8월 25일 오후 2시
장소 :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1부 : 추모예배

말씀 : 김경호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와사회위원장)

특송 : 윤광호 목사 ( 한기장 교사위 1923소위원회 위원)

성명서 낭독 : 김지태 목사 (기장생명선교연대 총무, 1923소위위원)

2부 : 특별강연

사회 : 유시경 신부 (NCCK실행위원, 대한성공회 교무원 교무원장)

"일본 內 관동대지진 때의 학살사건 진상규명 운동의 현황"
  다나카마사타카(田中正敬, 일본 센슈대 교수, 국가책임을 묻는 모임 사무국장)
"관동대학살에 대한 기독교인의 대응"
  김강산(1923한일재일시민연대 사무국장, 성균관대 박사과정)

특별행사
조선인학살희생자 추도비 탁본 전시회

주최 : 1923한일재일시민연대   후원 : 동북아역사재단  

일본에서도 각 처에서 일본 제국의 군대와 경찰, 그리고 민간자경단에 의해 희생된 한국(조선)인, 중국인에 대한 추모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 도쿄
▽'9.1조선인 희생자 추모식'은 9월1일 11시, 스미다구 요코아미쵸 공원내 '관동대지진 조선인희생자 추모비' 앞에서 이뤄진다. 독경 후에는 김순자 씨에 의한 '진혼의 춤' 마당이 펼쳐진다.일조(日朝)협회 동경도연합회(03·3230·2382)가 주관한다.

▽'한국・조선인 희생자 추모식'은 9월2일 16시, 아라카와 하천 고수부지에서 열린다. 조박(趙博) 씨와 야노 토시히로(矢野敏広) 씨가 추모의 노래와 풍물놀이 무대를 만든다. 일반 사단법인 호우센가(090·6563·1923, 니시자키 씨) 주관이다.

◆ 가나가와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 가나가와 추도집회'는 9월2일 10시 요코하마시 니시구 쿠보야마 묘지의 '관동대지진 순난 조선인위령비' 앞에서 열린다. 헌화, 합창에 이어 추모춤 등의 행사가 뒤따른다.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 사실을 알고 추도하는 가나가와 실행위원회'(FAX 045·942·7728, 야마모토 씨)가 주관한다.

◆ 사이타마
▽'조선인 희생자 추모회'는 9월4일 14시 사이타마시 미누마구의 상천사(常泉寺)에서 열린다. 분향 후 강연과 교류회가 진행된다. 참가료 700엔이다. 일조(日朝)협회 사이타마현연합(FAX 048·832·0139 혼다 씨)이 주관한다.

◆ 군마
▽'희생자 위령제'는 9월2일 10시, 성도사(成道寺) 대웅전 및 위령비 앞에서 열린다. 참가료 1000엔이다. 일조(日朝)우호연대 군마현민회(027·289·3334) 주관이다.

▽'조선인학살·군마 후지오카사건 희생자를 추모하는 모임'=9월9일 13시, 성도사에서 열린다. 추도식에 이어 후지오카 마을회관에서 강연회가 열린다. 참가료 500엔이. '후지오카 사건을 배우는 모임'과 일조(日朝)협회 군마현지부(027·371·5833, 나가이 씨)가 주관한다.

◆ 치바
▽'조선인 희생자 위령제'는 9월10일 13~14시 야치요시 다카쓰의 관음사 본당에서 학습회가 있고, 14~15시 위령제를 연다. 위령제를 마친 후 시내를 순회하며 공양하는 행사를 갖는다(참가자는 사전예약이 필요). '치바현에 있어서 관동대지진과 조선인추모 조사실행위원회'(080·5492·6904, 오타케 씨)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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