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만에 배우는 간토학살의 역사 - 5. 지속되고 있는 혐오와 배외주의
상태바
10분만에 배우는 간토학살의 역사 - 5. 지속되고 있는 혐오와 배외주의
  • 미디어기평 기자
  • 승인 2022.03.06 1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종수 관장 (기억과 평화를 위한 1923역사관)

불의한 국가권력은 사회적 편견과 그로인한 대중의 선입견을 이용한 혐오와 증오감을 증폭시켜 자기 권력을 창출하거나 유지하는데 사용해 왔습니다. 이러한 결과 혐오를 통한 배외주의는 한 사회의 극단주의가 만들어지고 그 결과는 제노사이드로 귀결됩니다.

1923 간토대학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이 이뤄져 일본 정부가 국가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 사회에서 재일코리안에 대한 혐오와 배외주의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 하에서 코리안제노사이드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1923 간토학살의 역사를 기억하는 일은 학살피해자 6,661명을 기리는 일인 동시에, 지금도 일본 어디에선가 코리안제노사이드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