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개혁을 위해! 세번째, 고난주간 - 둘째날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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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개혁을 위해! 세번째, 고난주간 - 둘째날 "평화
  • 조정현 기자
  • 승인 2020.04.08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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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김성윤 목사

마지막 고별을 앞에두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고난주간 화요일, 예수께서 감람산에 올라가셔서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여러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모든말 끝에는 "다시 오리라!" 는, "다시금 만나야 함"을 말씀 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고난의 '십자가로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겠다'(엡 2, 14)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난주간 화요일, 남북의 분단 75년의 올해, 2020년에는 반드시 "더 새로운 평화" 가 만들어져서 꼭 통일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마음모아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그 고별사속에 우리에게 던져 주신 마지막 메세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의 삶이 계명과 율법, 강령이 되기를 결단해 봅니다. (최헌국 목사)

 

고난주간 두번째날 제가 본 김성윤목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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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11월-2018년 11월. 누구에게나 주어졌던 시간이었지만 김목사에게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친구들은 물론 가족을 뒤로 하고 서울/춘천/전주로 떠돌며(?) 지냈던 시간이었지요. 아주 가끔 서로 제한된 만남만 가졌던 그 시간들. 스스로 무너지지 않으려고 웃으며,밖을 격려하던 친구.
그 힘듬이야 어찌 우리가 다 알겠습니까?
3년의 떨어짐을 잘 견디고 우리 곁으로 돌아온 김성윤목사.. 국정원과 독방의 힘든 싸움에서 육신과 마음의 연약함을 ‘주기도문’을 암송하며 이겨냈다는 그의 고백에서 김목사의 중심을 봅니다.
김성윤목사는 우리 기독교운동의 큰 흔적 3가지를 남겼(기고 있)습니다.
우선은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가 지난 20여년간 부침을 겪을 때 그 모든 과정을 견디고 기사련이 오늘까지 활동하는데 큰 바탕이 되었습니다.
하나는 해마다 드리는 ‘현장의 부활절예배’의 기획과, ‘고난받는 이웃을 위한 성탄절예배’를 광장으로 이끌어내는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광우병 투쟁 때 광장에 ‘촛불교회’를 세우고 그 책임을 맡아 온갖 어려움을 버텨냈던 목사입니다. 지금까지 진행되는 ‘목요 촛불교회’ 예배의 시작이라 보아도 괜찮을 듯 합니다.

모두가 유연함이란 단어를 스스로의 장점으로 오용할 때 지줏대처럼 서서 한계를 넘지 않도록 해주는 멋진 목사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일을 하지요. 기독교평화연구소 소장으로 그리고 자신이 속해 있는 합동교단의 개혁을 위해 ‘합동투데이’ (http://www.hapdongtoday.com ) 인터넷 신문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오늘 김성윤목사와 함께 하니 좋습니다.

(조정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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